[대구/경북]北문화재 대구서 만난다

  • 입력 2006년 8월 24일 0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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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대구박물관은 북한의 주요 문화재 90여 점을 선보이는 특별전시회를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특별전의 주제는 ‘북녘의 문화유산-평양에서 온 국보들’.

특별전에는 1992년 북한 개성의 태조 왕건릉에서 출토된 왕건상을 비롯해 국보급 50점과 고려 금속활자 등 준국보급 문화재 11점 등이 전시된다. 또 금동탑, 관음보살상, 선녀도(김홍도), 소나무와 매(신윤복) 등 불교문화재와 회화작품 30여 점도 선보인다.

대구박물관은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기간 중 하루 4차례씩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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