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길음 자사고 설립신청

  • 입력 2006년 7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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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건국대, 정형기장학재단 등 3개 단체가 서울 은평과 길음 뉴타운의 자립형사립고(자사고) 설립을 서울시에 신청했다.

서울시는 최근 한 달간 은평과 길음 뉴타운의 학교 용지를 시에서 임차 또는 매입해 자사고를 설립할 학교법인이나 단체를 모집한 결과 ㈜대교가 은평 뉴타운에, 건국대와 나성그룹의 정형기장학재단이 은평과 길음 뉴타운 가운데 한 곳에 자사고를 설립하길 희망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위원회를 구성해 이들 단체의 학교법인 전입금 부담 능력, 학교 설립 요건 결격 유무 등을 심사한 뒤 자사고 설립 우선협상대상자 2개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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