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유그룹 주수도 회장 19일 소환

  • 입력 2006년 6월 16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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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다단계 업체인 제이유(JU)그룹의 불법 영업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진모)는 주수도(50) 제이유그룹 회장에게 19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이달 내로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끝내고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검찰은 주 회장이 여성용품 납품업체 A사 대표 김모(55·구속) 씨에게서 개인 계좌로 받은 가맹점 수수료 84억7000만 원이 비자금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주 회장이 출석하면 먼저 횡령 부분에 대해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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