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피아니스트 백혜선-영화 음악감독 조성우씨 콘서트

  • 입력 2006년 4월 28일 0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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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하면 좋을 콘서트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잇따라 열린다.

28일 오후 2시 연지홀에서 열리는 ‘조성우와 함께하는 영화음악 콘서트’는 주부를 위한 낮 음악회.

‘영화음악의 마이더스’로 불리는 조성우 씨가 배경 영상과 함께 해설을 한다. 그는 ‘8월의 크리스마스’ ‘정사’ ‘약속’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봄날은 간다’ ‘고양이를 부탁해’ ‘꽃피는 봄이 오면’ 등 영화의 음악 감독을 맡았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스오케스트라(지휘 이일구)가 연주를 맡아 10여 편의 영화음악을 들려준다.

또 지난해 서울대 음대 교수를 그만 둔 피아니스트 백혜선 씨의 콘서트 ‘아이들을 위한 쉼표’가 30일 오후 5시 연지홀에서 열린다.

백씨가 피아노 연주와 해설, 동화구연을 맡는 어린이용 콘서트. 프랑스 작곡가 풀랑이 동화에 피아노로 곡을 붙인 ‘아기 코끼리 바바 이야기’를 연주와 구연으로 들려준다.

모차르트 소나타와 멘델스존, 슈베르트, 쇼팽의 명곡을 백씨가 연주하고 전주 예술고 등 전주 지역 청소년 음악도와 협연한다. 063-270-7844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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