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야생 멧돼지 서식밀도는 전국의 배이상"

  • 입력 2006년 4월 27일 18시 10분


수도권에서는 경기 포천 불무산과 양주 감악산 일대에 야생 멧돼지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 불암산과 북한산(도봉지구)에도 100ha 당 3.3마리의 야생 멧돼지가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말부터 수도권 22개 지역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의 야생 멧돼지 서식밀도는 100ha 당 7.5 마리로 전국 평균인 3.7마리의 2배를 넘었다고 27일 밝혔다.

포천 불무산과 양주 감악산은 서식밀도는 100ha당 각각 19.8마리였다.

이 밖의 지역의 서식밀도는 △남한산성, 의정부 용암산 각각 13.2마리 △북한산(송추지구), 아차산, 연천 종현산, 가평 대금산 각각 9.9마리 △동두천 마차산, 포천 지장봉ㆍ수원산, 하남 검단산, 파주 감악산 각각 6.6마리 등이었다.

서울과 인접한 구리 동구릉ㆍ아차산, 철마산ㆍ예봉산, 양평 유명산에도 평균 3.3마리가 사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 지역은 군사보호구역이 많고 수렵장 개설이 힘들어 멧돼지가 많이 사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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