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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4월 21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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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기상악화로 김해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인천공항으로 가던 중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빗속에서 난기류를 만난 10여 m가량 급강하했다.
이 과정에서 김모(57) 씨 등 한국인 12명과 중국인 9명 등 승객 21명과 승무원 3명이 목 등을 다쳤다.
부상한 승객들은 이날 오후 2시 21분경 여객기가 인천공항에 착륙한 뒤 인천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부산으로 갔다.
대한항공 측은 “부상한 승객은 대부분 항공기 뒤편에 타고 있었으며 상당수가 안전띠를 매지 않았다”며 “난기류는 기상레이더에도 잡히지 않아 조종사들이 대처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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