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화장실 깔끔해졌네…재래시장 10곳 리모델링

  • 입력 2006년 4월 4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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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재래시장 화장실이 몰라보게 깨끗해졌네.”

서울시는 남대문과 동대문 일대 재래시장 10곳의 48개 화장실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최근 끝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내외국인이 많이 찾는 남대문시장, 방산종합시장, 평화시장, 광장시장, 동대문종합시장 등을 대상으로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을 시행했다.

이들 재래시장 화장실은 바닥과 벽면을 인조대리석으로 바꿨고 변기, 세면대를 교체했다. 환풍기와 방향제, 그림 등을 설치해 한결 깔끔한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시 관계자는 “전체 300여 개의 재래시장 가운데 방문객이 많은 곳을 우선으로 리모델링했다”며 “다른 재래시장에서 요청하면 추가로 화장실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2171-2685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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