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남 주말농장 체험회원 3000명 모집

  • 입력 2006년 3월 17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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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족과 함께 흙냄새를 맡아보세요.”

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박용순)는 다음 달 말까지 주말 텃밭 가꾸기형 농장 12곳, 주말 과수 농장 3곳, 주말 목장 7곳에서 농사체험을 할 수 있는 회원 300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주말 농장에서는 상추, 고추, 쑥갓, 배추, 무, 갓, 쪽파 등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 분양 가격은 1계좌(5평)에 3만 원.

과수 농장에서는 사과, 배, 단감, 한라봉, 복숭아, 매실 등 과수 한 그루를 임대받아 꽃이 필 때부터 수확 때까지 재배할 수 있다.

고흥군 두원농협(유자, 석류), 곡성군 겸면농협(복숭아), 광양농협(단감), 순천농협(매실), 여수농협(유자), 해남군 북평농협(포도)이 운영한다. 분양가격은 1그루에 2만∼30만 원.

사슴이나 염소를 분양받아 기르는 주말목장은 고흥군 흥양농협(꽃사슴), 팔영농협(사슴), 신안군 임자농협(엘크), 화순군지부(염소)에서 운영. 사슴분양 가격은 100만∼200만 원이다.

농기구, 상추, 배추 등 종자, 비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농장주가 재배요령을 가르쳐준다. 참가 신청은 해당 농협이나 전남농협지역본부(062-220-7723)로 하면 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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