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3월4일]투덜댈 것인가, 미소 지을 것인가

  • 입력 2006년 3월 4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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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뒤 흐려져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에는 밤부터 비가 조금 오겠다. 아침 최저 영하 6도∼영상 3도, 낮 최고 7∼14도.

골리앗이 나타나자 이스라엘 병사들은 “저렇게 큰 자를 어떻게 죽이나”라며 벌벌 떨었다. 반면 다윗은 “저렇게 크니까 절대 빗맞을 일은 없겠네”라며 유쾌하게 웃었다. 사람에 따라 하나의 현상이 이렇게 다르게 보일 수도 있는 법. “3월인데 왜 이렇게 추워”라며 투덜댈 것인가, “이 추위만 지나면 진짜 봄이 오겠네”라며 온화하게 미소 지을 것인가.

이완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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