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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2월 4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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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밤, 술 깨는 데 좋다며 호두맛 아이스크림을 사다 주던 당신, 프랑스어로 ‘안녕하세요’라는 이름의 ‘봉주르’ 카페에서 벽난로 곁의 온기를 선사하던 당신, 당신은 겨울입니다. 당신은 곧 돌아오겠다며 인천∼파리 간 ‘1년 오픈’ 비행기 티켓을 흔들어 보입니다. 봄이 오겠지요. 그러나 이내 당신의 빈자리가 그리워질 듯합니다.
김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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