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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월 24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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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성동구 금호동1가 산 37 일대 노후 단독주택 지역(용비교 북쪽 금호 1∼7지구)을 공원으로 재개발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재개발 지역에 아파트가 아닌 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 윤혁경(尹赫敬) 주거정비과장은 “이 지역 주민에게 시영아파트 입주권을 주는 조건으로 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호동 지역은 1973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지만 30년 넘게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서울시는 건설교통부의 최종 법률 검토를 거친 뒤 해당 구청 및 주민과 협의해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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