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새 박사’ 윤무부 교수, 고향 거제에 새 박물관

  • 입력 2006년 1월 3일 0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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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박사’로 유명한 경희대 윤무부(65) 교수가 고향인 경남 거제에 새 박물관을 세운다.

윤 교수와 김한겸 거제시장은 2일 오전 거제시청 회의실에서 ‘조류 박물관 건립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거제시와 윤 교수는 공공투자 및 민자유치를 통해 2009년 1월까지 조류박물관과 공원을 조성한다. 구체적인 건립 장소와 면적, 예산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8월말 정년을 맞는 윤 교수는 “몇 곳의 자치단체가 새 박물관 건립을 제안했으나 고향을 위해 그동안 모은 사진과 녹음자료, 동영상 등 6만여 점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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