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 영어원어민 교사 215명 충원

인천시는 2010년까지 각급 학교에 영어 원어민 교사 215명을 배치하는 내용의 ‘영어 원어민 교사 5개년 수급 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내년에 시내 111곳(초등학교 58곳, 중학교 33곳, 고교 20곳)에 영어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고 2007년부터 매년 초등학교 14곳, 중학교 8곳, 고교 4곳에 원어민 교사를 증원 배치할 계획이다.

2010년에는 초등학교 114곳, 중학교 65곳, 고교 36곳에 215명의 영어 원어민 교사를 배치한다. 나머지 학교는 2011년부터 원어민 교사를 지속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시는 교육청에서 원어민 교사 배치를 원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은 뒤 심의를 거쳐 지원하기로 했다.

원어민 교사는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주민의 영어교육과 방학 영어체험 캠프, 지역별 교사 연수를 함께 맡는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