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에 따르면 1980년에 세워져 사실상 정문 역할을 하고 있는 북문 자리에 ‘진리, 긍지, 봉사’의 건학 이념을 담은 ㄱ자 모양의 기둥 3개를 내년 개교기념일(5월 28일) 이전에 세울 계획이다. 높이 7∼9m, 폭 최고 30m인 ㄱ자 모양의 기둥 3개로 이뤄질 이 상징문은 세 지점에서 솟아 물이 굽이치듯 방향을 꺾으며, 힘차게 뻗어나가는 모습으로 팔공산의 기상과 낙동강의 흐름 등을 형상화한 것이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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