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학 캠퍼스 ‘헌혈의 집’붐

  • 입력 2005년 10월 19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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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지역 대학 캠퍼스에 ‘헌혈의 집’이 잇달아 들어서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대구보건대(대구 북구 태전동) 문화관 1층 로비에서 ‘헌혈의 집’ 개소식이 열린다.

24평 규모의 이 헌혈의 집에는 혈장성분 채혈기, 혈소판성분 채혈기, 혈액냉장고, 인터넷 등의 장비와 편의시설이 갖춰지고 간호사 2명이 상시 근무하게 된다. 지역의 대학 캠퍼스에 적십자혈액원이 운영하는 헌혈의 집이 들어서는 것은 올 7월 대구대(경북 경산시)에 이어 두 번째.

한편 대구보건대는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헌혈축제’가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28기념 중앙공원과 한일극장 앞 등 대구시내 중심가 곳곳에서 열었다.

이 축제는 이 대학 교수, 교직원, 학생 등 800여 명이 이날 캠퍼스에서 직접 헌혈에 참여하고 200여 명은 시내에서 헌혈 캠페인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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