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목포 국제축구센터 시설 확정

  • 입력 2005년 9월 28일 0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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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유일의 축구센터인 목포 국제축구센터(FC)에 들어설 시설이 확정됐다.

목포시는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목포 국제FC 시설 결정 및 실시설계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갖고 기본 시설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목포시 대양동과 노득동 일대 6만3000여 평에 건립되는 국제FC에는 인조구장 4면과 천연구장 2면 등 총 6개 구장을 비롯해 실내축구장인 하프돔 1동, 풋살과 족구 등을 위한 다목적경기장 3면이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본관동에는 기숙사, 식당, 교육시설,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재활센터, 편의여가시설이 들어서며 마트, 휘트니센터, 수영장, TM포츠용품점을 갖춘 별관동이 건설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운영 수익금으로 지어지는 목포 국제FC는 477억 원을 들여 내년 3월 착공돼 2007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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