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청주와 진천 오창 지역 초등학교 6학년생 810명을 선발, 다음달 24일부터 2주간 9기(1기 90명)로 나눠 4박 5일 일정의 연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10명의 원어민 교사와 내국인 교사 10명이 배치돼 영어로만 수업하는 이 교육원은 은행 우체국 병원 식당 등 외국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영어를 익히게 한다.
외국 생활이나 어학연수 경험이 없는 학생이 학교 교사의 추천으로 연수에 참여할 수 있다. 급식비를 제외한 모든 교육 경비는 무료.
외국어교육원 관계자는 “원어민과의 생활을 통해 영어회화 능력을 키우고 영어 사용권 국가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043-534-8343.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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