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장애인과 손잡고 가을운동장을 달리자

  • 입력 2005년 9월 22일 0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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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에서 가을을 맞아 풍성한 장애인 복지행사가 열린다.

강원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4일 춘천댐 한강수력발전처 운동장에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의 화합을 다지는 ‘2005 한마음체육대회’를 연다.

이날 강릉종합경기장과 실내체육관에서는 농아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580여명이 참석하는 ‘제8회 강원도 농아인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이어 다음달 6일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에서는 도내 장애인 바둑애호가의 바둑교류 증진과 함께 건전한 여가선용 활성화를 위해 바둑애호가 50명이 참석하는 ‘제3회 강원도 장애인바둑대회’가 열린다.

다음달 13일 춘천시 삼천동 수변공원 야외음악당에서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강원도지부가 주관하는 ‘제26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복지대회’가 예정돼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시각장애 1, 2급과 비 장애인 등 2명이 1개 팀으로 구성해 삼천동 수변공원을 출발해 춘천 인형극장을 거쳐 수변공원을 돌아오는 20km 코스의 2인용 자전거도로 경주가 함께 열린다.

동해공설운동장에서도 이날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강원도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강원도 장애인 더불어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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