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2학기 수시모집, 의대-예체능에 몰렸다

  • 입력 2005년 9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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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대, 연세대, 중앙대 등이 2006학년도 대입 수시2학기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의예과에 지원자가 몰렸고 예체능 계열의 경쟁률도 높았다.

서울대는 1236명 모집에 6383명이 지원해 5.1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별로는 디자인학부 디자인 특기자 전형이 23.56 대 1, 서양화과 특기자 전형 19.17 대 1 등 예체능 계열 특기자 전형이 강세였으며 의예과는 특기자 전형 12.20 대 1, 지역균형선발 전형 6.65 대 1을 기록했다.

2009명을 모집하는 연세대는 5.28 대 1을 기록했으며 일반우수자 전형의 경우 서울캠퍼스는 7.85 대 1, 원주캠퍼스는 3.58 대 1을 기록했다. 전체 계열별로는 의예과가 13.94 대 1로 가장 높았다.

중앙대는 서울캠퍼스 일반전형(671명 모집)이 16.81 대 1, 안성캠퍼스 일반전형(322명 모집)이 11.25 대 1이었다. 서울캠퍼스에서는 의학부가 56.17 대 1, 안성캠퍼스에서는 연극학과 연기전공이 103.50 대 1을 기록했다.

2학기 수시입학전형 경쟁률
학교경쟁률
서울대5.17 대 1
연세대5.28 대 1
중앙대15.12 대 1
단국대11.19 대 1
서울시립대18.07 대 1

단국대(1549명 모집)는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가 각각 13.17 대 1, 9.80 대 1이었다. 서울시립대는 669명 모집에 4773명이 지원해 7.13 대 1을 기록했다.

이성주 기자 stei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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