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엄마, 전주에 인형극 보러 가요”

  • 입력 2005년 7월 25일 0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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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전주 인형극 축제가 29∼31일 전주시 교동 전주전통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주의 인형극 전문극단 까치동(대표 전춘근)이 결성 1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것.

전국의 6개 인형극단 및 마임극단이 참여해 전래동화를 각색하거나 직접 창작한 11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 첫날에는 인형극단 까치(부산)의 ‘햇님 달님’과 ‘꾸러기 만세’, 인형극단 까치동(전주)의 ‘호랑님 생일잔치’가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인형극단 무지개(춘천)의 ‘빨간 모자’와 이지미 마임극단 미르(경주)의 ‘애벌레이야기’, ‘삐에로 아저씨와 함께’ 등이 공연된다.

마지막 날에는 교육극단 파랑새(광주)가 ‘오잉? 오잉?’과 ‘굴개 굴개 청개구리’를, 인형극단 꼭두(서울)가 ‘로봇 생쥐 꼼꼼’, ‘아기공룡 누구냐’, ‘옹고집’을 각각 무대에 올린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인형극 캐릭터 페이스 페인팅과 인형만들기 체험, 인형 전시회, 다양한 인형을 배경으로 하는 기념촬영 등 어린이를 위한 부대행사가 다양하게 준비된다.

관람료는 어른 1만원, 어린이 7000. 입장권 예매 및 구입은 전주전통문화센터(063-280-7042)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jt.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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