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지역 특목고 입시설명회 잇따라

  • 입력 2005년 7월 13일 0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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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특수목적고와 자립형 사립고가 입시설명회를 잇달아 열고 본격적인 신입생 유치전에 나섰다.

특수목적고인 전북 과학고와 자립형 사립고인 전주 상산고는 15일과 17일 각각 입시설명회를 갖는다.

올해 초 문을 연 전북외국어고도 9월 초 입시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8일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연 전북 과학고는 15일 학부모와 학생을 초청, 2차 입시설명회를 연다.

전북 과학고는 올 전형에서 남녀 구분 없이 2학급 46명을 도내 지역으로 한정, 모집하며 특별 전형의 석차 백분율을 지난해 10%에서 8%로 높였다.

5월 입시설명회를 연 전주 상산고도 17일 학교 강당에서 2차 입시설명회를 갖는데 이어 9월경 3차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상산고는 남자 8학급과 여자 4학급 등 12학급(학급당 30명) 360명을 전국 단위로 모집하며 1차 서류전형 후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외국어고는 영-스페인어과, 영-일본어과, 영-중국어과 등 3개과 6학급(학급당 20명) 120명을 전국 단위로 모집하며 내신 성적 230점과 심층면접 70점 등 300점을 만점으로 한다.

이들 학교는 모두 9월30∼10월7일 원서를 교부 및 접수하며 10월 28∼29일 전형을 실시, 11월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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