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단체 “서울대 입시안 특목고-강남에 특혜” 폐지요구

  • 입력 2005년 7월 6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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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학부모회는 5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집회를 갖고 “논술 비중을 강화하는 2008학년도 서울대 입시안은 특목고와 서울 강남지역 학생들에게 특혜를 주고 지방과 서민을 차별한다”며 “서울대 입시안을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수능이 자격고사화된 상황에서 서울대의 실질 내신 반영률은 5% 정도”라며 “결국 90% 이상을 차지하는 논술시험이 당락을 결정하는 본고사가 되는 셈”이라고 반발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전남 경남 부산 등 각지에서 40여 명의 학부모가 모여 ‘서울대의 지방학생 차별 철회’를 주장했다.

노시용 기자 sy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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