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모형항공기-비행 시뮬레이션 대회 열려

  • 입력 2005년 5월 20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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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와 제5회 비행 시뮬레이션대회가 22일 충북 청원군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다.

모형항공기대회에는 전국 15개 지역 예선을 통과한 초 중 고생 등 1800여 명이 참가해 자유비행 부문(글라이더, 고무동력기)과 유 무선조종 부문(유선조종, 무선조종, 무선조종 헬리콥터, 무선 글라이더)으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10여 개 사이버 비행동호회가 출전하는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는 사이버상에서 최신예 전투기 F-15 등을 조정해 공중전을 벌이는 공대공 전투, F-16이 지상 목표물을 폭격하는 공대지 공격, 에어포스 원 착륙, 비행기 설계 등 5개 종목.

이번 대회에는 전업주부인 정영순(40·경기도 부천시) 씨와 아들 이재현(6) 군, 인천남고등학교 한윤희(31) 교사와 제자 12명이 참가하고 올해 처음 신설된 비행기 설계에 초등학교 4학년인 윤찬(9) 군 등이 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한호(李漢鎬) 공군참모총장이 대회 참가 선수와 함께 F-15 편대비행을 하는 것을 비롯해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에어쇼, 공군 특수요원의 스카이 다이빙, 모형로켓 발사 시범, 조종사 생환장구 및 항공레포츠 장비 전시회, F-16 비행시뮬레이터 탑승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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