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도내 친환경농업 면적 크게 늘었다

  • 입력 2005년 5월 9일 1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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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친환경농업 면적이 크게 늘고 있다.

강원도내에서 올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보상금을 지급 받겠다고 신청한 농가는 2119농가에 2589ha로 예상 지급액이 18억원이다. 이는 2004년 지급된 1661농가(1939ha) 12억8900만원 보다 1년 사이에 530농가(650ha) 5억1100만원이나 크게 늘어난 것.

시·군별로는 철원군이 508ha로 가장 많았고 홍천 455ha 양구 390ha 화천 229ha 원주 205ha 춘천 140ha 148ha 횡성 126ha로 친환경농업의 대다수가 영서권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도내 친환경인증 농산물중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재배가 882ha로 전국 유기재배 면적 4622ha의 19%를 차지, 명실상부한 친환경농업실천 지역이라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도는 올해 312억원을 들여 19개 친환경농업을 지원한다. 도내 경지면적은 7만4000농가에 11만5000ha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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