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순 철도공사 사장 사의

  • 입력 2005년 5월 3일 0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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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신광순(申光淳) 사장이 2일 건설교통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신 사장이 ‘검찰 소환을 앞둔 상태에서 철도공사의 조직 안정을 고려해 공직을 벗어나 검찰조사에 임하는 게 도리인 것 같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철도공사의 전신인 철도청이 지난해 산하기관인 한국철도교통진흥재단 명의로 러시아 사할린 유전개발 투자사업에 뛰어들 당시 철도청 차장 겸 이 재단 이사장으로 유전개발 투자의 실질적 총책임자였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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