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지역 3곳 2009년까지 공영개발

  • 입력 2005년 3월 21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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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거나 허가받지 않은 주택이 몰려 있는 인천지역 3곳이 공영개발 방식으로 재개발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계양구 효성구역과 계양구 귤현구역, 연수구 동춘1구역 등 3개 지역에 대해 2009년까지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이들 지역에는 낡은 주택 1300여 가구와 공장 등이 몰려 있다.

이들 지역은 1997년 시가 조합 개발방식을 적용해 재개발하려고 했으나 주민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공영개발로 변경됐다. 공영개발은 자치단체가 부지에 대한 권리를 모두 사들여 건물을 지은 뒤 민간에게 넘기는 방식.

그러나 사업 대상지 일부 주민들이 개발방식에 반발하고 있어 착공 시기는 불투명한 상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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