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고용직노조 교통관제탑서 고공 농성

  • 입력 2005년 3월 21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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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찰고용직노조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미숙(34) 씨 등 여성 노조원 3명이 21일 오전 8시경부터 서울 서대문로터리에 위치한 20m 높이 교통관제탑에 올라가 ‘직권면직 철회, 기능직 전환 쟁취’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펼친 채 고공 농성을 벌였다.

관제탑 아래에서는 100여 명의 노조원이 함께 시위했다.

이들은 “허준영 경찰청장이 1월 인사청문회에서 직권면직(해고)된 경찰청 고용직 공무원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경찰청장과의 면담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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