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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3월 10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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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10일 행당동 87-4 일대 2만2672평에 대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이 지역은 폐지 수거 및 프레스, 선반공장 등 무허가 소규모 공장이 밀집해 있고 낡은 목조 건물과 천막이 난립하는 등 환경을 해치고 화재위험이 높은데도 20여 년 동안 방치돼 있던 곳이다.
구는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 곧바로 보상에 들어가 일괄 수용한 뒤 착공해 2008년 말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의 계획안에 따르면 왕십리길 변 2900여 평에는 영화관 쇼핑센터 등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또 상업시설 옆 4056평에는 아파트 또는 주상복합 시설이, 3270여 평에는 남자 인문계 고등학교가 들어선다.
이진한 기자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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