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수당재단 175명에 6억5000만원 장학금

  • 입력 2005년 3월 4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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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민간 장학재단인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은 4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삼양사 본사 강당에서 대학생 94명, 고등학생 81명 등 모두 175명의 학생에게 총 6억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김상홍(金相鴻·삼양사 명예회장·사진) 재단이사장의 격려사를 들은 뒤 선배 장학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사 창업주인 고 수당 김연수(秀堂 金秊洙) 선생이 창립했다. 수당재단은 수당 등 4명이 1968년 세웠다. 두 재단은 삼양그룹의 기금 출연을 받아 그동안 2만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300여 명의 교수에게 연구비를 지원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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