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안 국제적 관광레저벨트 조성

  • 입력 2005년 1월 17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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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서남해안 지역을 국제적인 문화 관광 레저스포츠의 거점으로 육성키로 하고 연내에 복합레저도시의 개발 모델로 삼을 지역 한 곳을 선정해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정동채(鄭東采) 문화관광부 장관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남해안 개발사업 ’구상을 발표하고 시범사업으로 개발할 복합레저도시는 프랑스 지중해 연안의 라그랑드모트와 미국의 올랜도(플로리다 주)와 같은 휴양을 겸한 300만∼500만 평 규모의 자족형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곳에는 마리나(요트정박시설) 등 해양레포츠 시설, 골프장, 실버타운, 병원, 호텔, 주거단지 등이 들어서며 도시설계는 국제적으로 공모한다.

그동안 전남도가 추진해 온 J프로젝트(해남 영암의 영산강 하구 간척지에 골프장 등 대규모 레저관광단지를 개발하는 계획)는 이날 발표된 서남해안 개발사업에 흡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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