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시장 “지하철 방화 계획범죄 가능성”

  • 입력 2005년 1월 10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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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은 3일 발생한 서울지하철 7호선 방화사건에 대해 “계획적인 범죄일 가능성이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정례간부회의에서 방화범이 서울도시철도공사의 폐쇄회로(CC)TV에 잡히지 않았고, 광명역에서 불을 껐는데도 온수역으로 가면서 다시 불이 붙었다는 점을 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대대적인 현상금을 걸어 설 연휴 이전에 (경찰이) 방화범을 검거할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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