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방화범 봤다” 목격자 추가로 확보

  • 입력 2005년 1월 6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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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7호선 방화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광명경찰서는 사건 당일 불이 난 객차에서 어떤 남자가 불을 던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를 6일 추가로 확보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5일 오후 9시 50분경 강원 양구경찰서에 육군 모 사단에서 복무 중인 사병 이모 씨(22)가 112로 전화를 걸어 “휴가 중 사고 전동차인 7호 객차에 앉아 졸고 있었는데 주위가 시끄러워 눈을 떠 보니 어떤 남자가 불을 던졌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일단 이 씨가 사고 객차에 타고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군부대에 수사진을 파견해 이 씨가 본 남자가 5일 석방한 용의자 윤모 씨(48)와 동일인인지에 대한 확인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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