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크리스마스 추억 만들기

  • 입력 2004년 12월 23일 2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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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부천지역에서 성탄절을 맞아 이웃과 가족끼리 따듯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인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에서는 25일 오전 11시∼오후 3시 가족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성탄절 기념 축제가 이어진다.

극단 ‘꼬마 세상’이 가족 뮤지컬 ‘삐삐와 산타클로스’와 인형극 ‘내 친구 짱구’를 야외극장에서 오전과 오후에 각각 1회씩 공연한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는 24, 25일 오후 2, 4시 정문 앞 간이무대에서 캐롤 연주 등이 진행된다. 24일엔 25명으로 구성된 ‘핸드 벨 공연단’이 종으로 캐롤을 들려주고, 25일엔 5인조 아카펠라 공연팀이 성탄절 축하 노래를 부른다. 노숙자와 장애인, 이주 노동자를 위한 축하 잔치도 마련된다.

인천시 기독교총연합회는 24일 오후 4시 남동구 만수6동 만수감리교회에서 ‘서민을 위한 성탄절 사랑나누기 큰 잔치’를 연다.

부천지역 이주 노동자 선교협의회는 25일 오후 3시 부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이주 노동자 성탄절 축하 잔치’를 펼친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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