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연합체를 구성해 대전지역에서 출장형 성매매 영업을 독점해온 혐의(성매매 알선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9일 이모 씨(26) 등 3명을 구속하고 전모 씨(24·여)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달아난 박모 씨(32) 등 3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하거나 수배하고 알선 장부와 전단 156만 장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직폭력배 H 파 출신인 이 씨 등은 지난해 9월 10여 개에 이르던 출장형 성매매 알선 조직을 4개로 통합해 연합체를 만든 뒤 최근까지 출장 성매매를 3700회 알선해 2억 여 원을 챙긴 혐의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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