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영화제작사 ㈜더존필름과 내속리면 사내리 속리산청소년야영장 부근에 ‘원효대사’ 세트장 건립을 위한 실무협의를 갖고 이달 안에 양측의 구체적 지원및 투자계획을 담아 계약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18억원을 들여 건립하게 될 세트장은 관가와 주막, 사찰을 비롯해 초가 너와집 20채와 폐가 7채, 군막사 등을 짓게 되며 국내 최초의 통일신라 민속마을로 꾸며진다.
후보지인 속리산청소년야영장은 바로 옆에 법주사와 삼년산성이 위치해 있고 주변에 고층건물이 없어 세트장을 조성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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