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NEIS에서 교무 학사, 보건, 입학 진학 등 3개 영역을 분리해 단독 또는 그룹 서버를 구축하고 이를 16개 시도교육청 단위로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 시스템 구축 방안을 29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NEIS 시스템 운영이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이 문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하면서 비롯된 ‘NEIS 파문’이 마무리됐다.
교육부는 고교 및 특수학교는 단독 서버로, 초등과 중학교는 15개교를 묶은 그룹 서버로 운영하되 물적 기반 구축,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검증 등을 거쳐 2006년 3월 1일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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