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북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최근 지역 회원사 가운데 100인 이상 사업장 300군데를 대상으로 추석휴가일 및 상여금지급 실태 조사를 한 결과 휴가일은 평균 5.2일로 지난해(평균 4.8일)보다 약간 증가했다.
휴가 실시 일은 5일이 83.3%로 가장 많았고, 6일 9.6%, 3일 5.5%, 4일 1.6% 순이었다.
또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업체는 전체의 59%로 지난해의 68.9%보다 9.9%포인트나 감소했다.
상여금의 경우 기본급 수준을 지급하는 업체가 전체의 42.3%를 차지했고 정액(평균 23만원) 26.8%, 통상임금 수준 19.8%, 선물 및 교통비 수준 11.1%로 나타났다.
협회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중 일부는 추석 연휴(9월 26∼30일)를 주말(10월2,3일)과 연계 실시해 휴가일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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