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사건현장에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담배꽁초 타액에서 채취한 유전자(DNA)와 동일한 DNA 정보를 보유한 30대 남성을 확인하고 이들 살인사건을 저질렀는지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5월 대림동에서 중국동포 김모씨(39)가 흉기에 찔려 살해된 사건을 수사하면서 주변 인물들에게서 DNA를 채취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사건현장 인근 호프집에 있던 손님 중 한 명이지만 그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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