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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7월 20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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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에선 '국가의 안전보장'을 책임진 국군을 무력화시키려는 '총성없는 적색(赤色) 쿠테타'가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 의문사위의 활동 등을 살펴보면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군에 대한 반역적 활동을 사실상 비호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까지 낳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 육군사관학교장 민병돈(閔丙敦) 예비역 중장도 "우리 해군의 작전은 완벽했다"며 "북한의 기만전술에 휘말려 부화뇌동하는 세력이 있는데 성실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군을 폄훼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국군격려국민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길진균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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