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모스크바 남성합창단 대구서 러시아민요 공연

  • 입력 2004년 6월 8일 21시 05분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남성합창단의 공연이 11일 오후 7시반 대구 동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연주곡은 ‘백학’ ‘칼린카’ ‘밤의 종소리’ ‘드넓은 들판이여’ ‘아무르 강의 물결’ ‘아름다운 몰다비아 아가씨여’ ‘헝가리 무곡’ ‘오, 나의 태양’ ‘검은 눈동자’ 등 클래식과 러시아 전통민요 등 20여가지.

이 합창단은 1988년 러시아 모스크바시 문화성의 후원 아래 러시아 최고의 성악가들로 창단됐으며 당시 러시아 공훈예술가 발레리 리빈이 예술감독을 맡았다.

이 합창단은 창단 이듬해인 1989년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교회음악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국제음악페스티벌에 초청됐으며 12개의 음반을 냈다. 입장료는 4만∼1만원(청소년 50% 할인). 문의 053-656-1934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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