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유통기한 넘긴 원료 사용 불량식품업체 적발

  • 입력 2004년 5월 30일 23시 05분


식품 위생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거나 품질검사 없이 제품을 만들어 판 식품제조 및 가공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과 부산시는 무표시 제품과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해 부정 불량식품을 만들어 중식당, 재래시장, 슈퍼 등에 판매한 31개 업체를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토록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위반 업체는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는 등 표시기준 위반 11개소, 품질검사 미실시 6개소, 시설기준 위반 6개소, 생산일지 및 원료수불 장부 미작성 4개소 등이다.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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