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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11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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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1일 "지난달 13일 브루셀라병에 걸린 소가 발견됐던 김해시 한림면과 대동면의 축산농가 두 곳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편 결과 젖소 43마리에서 브루셀라 양성반응이 나타나 이들 소를 모두 도살 처분했다"고 밝혔다.
또 경북도 축산당국도 최근 브루셀라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영천시 북안면 권모씨(50) 농장의 소 14마리를 도살했다.
제 2종 법정전염병인 브루셀라병은 가축과 사람에게 공통으로 전염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김해=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영천=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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