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강화-석모도 다리로 잇는다…2007년 착공

  • 입력 2004년 2월 2일 22시 15분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가칭)가 건설될 전망이다.

인천 강화군은 강화군 양도면 건평리∼삼산면 석포리를 잇는 길이 2.14km, 왕복 2차로의 연도교(連島橋)를 민자유치 방식을 통해 건설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석모개발과 보성건설은 조만간 민자사업 수행의향서를 강화군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건설회사는 용지보상비와 교량 접속도로 건설비를 제외한 교량 공사비로 67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교량은 2007년경 착공돼 2010년경 완공될 예정이다.

지금은 석모도를 가려면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이용해야 한다.

한편 인천시는 석모도에 온천과 골프장을 갖춘 휴양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휴양지가 조성될 지역은 국내 3대 관음도량의 하나로 꼽히는 보문사 남쪽 바닷가 주변인 삼산면 매음리 75만평이다.

이 가운데 24만평은 2001년 온천보호지구로 지정됐으며 갯벌과 염전을 포함한 51만평은 골프장 건설 예정지다.

인천시 관계자는 “석모도에서 온천과 골프장이 건설될 수 있도록 도시기본계획을 올해 안에 마련할 방침”이라며 “이 같은 행정절차가 끝나야 민간 개발자가 휴양지 조성사업의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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