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전남 빅딜 선언…나주 입장 반영안해

  • 입력 2004년 1월 16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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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격적으로 이뤄진 박광태(朴光泰) 광주시장과 박태영(朴泰榮) 전남도지사의 갈등현안 빅딜 선언으로 양 시도 사이에 화해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2002년 말 중국 상하이(上海)에 밀려 세계박람회 유치에 실패한 이후 침체돼 있던 전남 여수 지역은 각계 인사들이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표시하는 등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국가계획 확정을 위한 범시민 추진위원회' 류중구 상임대표는 16일 “양 단체장의 용기있는 결단에 대해 세계박람회를 추진해 온 전남 경남 제주도 500만 지역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이날 ‘여수시민’ 이름으로 양 단체장에게 화분을 보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여수시의회 이성수 의장도 “소지역주의에 얽매였던 양 시도가 늦게나마 화합을 이루고 세계박람회 여수 개최를 후원키로 한데 대해 크게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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