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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1월 10일 2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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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도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자체 사업에서 사업 규모를 조정하는 등의 방법으로 예산의 1% 절감, 이를 농어업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도는 자체사업 예산을 1% 절감하면 35억원 가량이 비축되고 여기에다 시군 및 본인(농어업인) 부담액을 합치면 230억원 가량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 예산으로 친환경비료 지원이나 벼 건조 보관시설 마련 등 농어업 경쟁력을 전반적으로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정부 주도의 농어업 정책이 자칫 지역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수 있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전=지명훈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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