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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1월 9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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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내 대부분의 공원에 외국인 안내 및 통역 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고 안내판도 한글로만 되어 있는 등 외국인이 시내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많다는 판단에 따라 외국인 공원이용 활성화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3월까지 월드컵공원 남산공원 길동자연생태공원 서대문독립공원 여의도공원 보라매공원 등 6개 공원의 안내판에 영문 설명을 추가하고 외국어판 홍보책자나 그림엽서 등을 제작해 비치하기로 했다.
또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각 공원에 외국인안내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어 내년 12월까지 서울시 관광안내책자에 시내 공원에 관한 정보를 수록하고 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는 공원 이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광표기자 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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