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청소년 예술제…소비자 교육…수험생 뒤풀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광주YMCA, 광주녹색소비자문제연구원 등과 함께 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광주 15개교, 전남 23개교, 전북 12개교, 제주 3개교 등 53개교 고교 3년생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소비의식 함양을 위한 소비자 교육’을 갖는다.

강사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각종 소비자 피해 유형, 대처 방법, 관련 제도 등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한다.

광주 광산구는 광산교육발전협의회, 재단법인 광산장학회와 공동으로 8일 오후 2시 광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논술 면접시험 특별 강연회를 연다.

사단법인 광주 무등청소년회는 8, 9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제5회 무등청소년문화예술제를 갖는다. 예술제는 ‘차 예절 경연’을 비롯해 풍물놀이, 창작댄싱대회, 그룹사운드 경연대회 등의 행사로 채워진다.

또 13일부터 15일까지 ‘소중한 나의 꿈 나의 삶’ 등을 주제로 한 강좌와 대학 동아리초청 공연, 진로적성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 목포시도 7일부터 9일까지 갓바위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위하여’를 주제로 제1회 목포청소년 문화축제를 연다.

전남 청소년종합상담실은 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순천, 광양, 담양, 화순 등 동부지역 고교를 방문해 고교 3년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과 해외 유학’, ‘해외 배낭여행 바로알기’ 등 교양강좌와 메이크업 실습과 자기연출법, 댄스스포츠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전남청소년자원봉사센터도 19일과 25일 나주와 해남에서 ‘청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등을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