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시민단체 힘으로 부산 바꾸자"

  • 입력 2003년 10월 9일 2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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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의 힘으로 부산을 바꾸자.’

시민단체인 내사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는 13∼18일 6일간을 NGO대회 기간으로 정해 부산시청 녹음광장을 중심으로 각종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부산지역의 시민운동단체, 여성 등 직능단체, 사회봉사단체, 국민운동단체 등 109개 단체가 참가한다.

이 대회는 시민들에게 지역사랑과 발전 등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민간단체의 활동사항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며 단체 간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15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는 시민단체, 대학생,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부산 NGO 활동제고를 위한 포럼이 열린다.

17, 18일은 시청 녹음 및 등대광장 일대에서는 100여개 시민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단체별 알림 부스’를 운영한다.

이 알림 부스에서는 각 단체의 홍보물비치, 활동 비디오 상영, 연혁공개, 노동 환경 법률 등 무료상담, 회원가입 등 시민참여 활동을 벌인다.

문화행사로는 17일 오후 6시 반 시청 야외무대에서 국악인 김준호 손심심 부부와 연예인 정태춘 박은옥 부부가 출연하는 축하무대가 열리며 18일에는 이곳에서 ‘찾아가는 부산문화예술제’가 마련된다.

13∼18일까지는 부산시청 지하철 통로에서 ‘NGO 활동 및 내사랑부산운동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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