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화태/한총련 시위 ‘합법적 방법’ 기대

한총련이 미군 훈련장에 난입해 장갑차 위에서 시위를 벌이는 모습을 보면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한총련은 과연 무엇을 위해 그런 불법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 걸까. 만약 불만이 있다면 합법적인 방법으로 시위를 했어야 옳은 것 아닐까. 대학을 다니는 지성인이 이처럼 분별없는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마땅히 엄중한 처벌이 있어야 할 것이다. 게다가 주한미군은 아직도 분단 상황인 한국의 국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총련은 미군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이 나라에 온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번 기회에 한총련은 나라를 혼란케 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학생의 본분인 학업에 열중해 주었으면 한다.

이화태 충남 예산군 예산읍 주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