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1∼3학년생 284명에게 교복을 착용하도록 하고 4∼5학년생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시행한다.
이 초등교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가지 장만을 고민하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 소속감과 일체감을 심어 주기 위해 교복을 입히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초등교 김재식(金在植) 교감은 “교복 착용으로 몸가짐이 단정해지고 고급의류를 입지 못하는 학생들의 소외감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17개 교대 부설 초등교 가운데 14개 초등교에서 교복착용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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